재테크 경제 사회

비수도권 5인이상 모임금지 2주동안 8월 1일까지

calli note 2021. 7. 18. 18:58

 

 

 

 

 

현재 수도권에서는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인 4단계를 시행한지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확진자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7월 19일 내일부터 8월 1일까지 약 2주간 비수도권도 전체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지자체별로 거리두기 단계는 조정하나 사적인 모임 제한은 통일하기로 한 것 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수도권 사적모임 제한 조정방안'

 

지금까지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지역에 따라 모임의 규모가 4명에서 많게는 8명까지 다양하여 혼선이 빚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충청권의 경우에는 대전/세종/충북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던 반면 충남은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침으로 인해 수도권 거주하는 사람들이 비수도권의 방역 수위가 낮은 지역으로 몰려오면서 '풍선효과'라는 우려가 이어져 그 결과 모든 지자체가 모임 규모를 줄이는걸로 정했습니다.

 

2주동안 이어지는 수도권/비수도권 사적모임 제한 조치는 친구와 지인 뿐 만 아니라 직장동료와도 4명 까지만 만날 수 있습니다. 직장 동료까지 인원 제한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

 

 

 

출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수도권 사적모임 제한.. 예외는?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제한에는 예외가 있습니다. 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지키는 자리 등은 사적모임 인원제한 기준을 적용받지 않습니다. 조부모와 부모 자식으로 구성된 직계가족도 물론 예외입니다.

 

상견례 자리는 8명까지 가능하며, 돌잔치의 경우에는 최대 16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이 사적모임 인원을 셀 때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접종 인센티브가 적용되지 않으니 미리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상견례 자리 최대 8명까지 허용
돌잔치 최대 16명까지 허용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약 1350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환자 한 명이 몇 명의 사람들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일주일간 1.32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시기에 본인의 즐거움만 생각하고 사적인 모임이나 불필요한 약속 등을 강행하는 사례들이 제발 줄어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휴가철로 인해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어 더욱 강력한 조치가 시행된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코로나 확산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